청송군, 진보정수장 개량 및 상수도 확충 사업 확정

청송군, 진보정수장 개량 및 상수도 확충 사업 확정

기사승인 2024-12-24 13:58:41
청송군청 전경.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진보정수장 개량과 경북북부교도소에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주요 상수도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확정된 사업은 2025년 본예산에 반영된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총사업비 419억원)’와 ‘청송~진보 비상관로설치사업(총사업비 191억원)’이다.

진보상수도 시설확장공사는 노후화된 진보정수장을 개선하고 기존 교도소의 전용상수도 시설을 폐쇄해 지방상수도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경북북부교도소의 급수인구 제한을 해소하는가 하면 교정시설 확장과 여자교도소 유치 등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청송~진보 비상관로설치사업은 비상 상황에서 수돗물을 상호 공급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특히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웠던 파천면 옹점리 일대를 경유해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 진보정수장 개량 및 상수도 확충 사업은 산림레포츠 휴양단지와 같은 지역 역점 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물 복지를 강화하고 소외 지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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