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2024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의성군은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각 부서와 군민의 추천을 받아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에는 농업정책과 이 선정됐다. 최 팀장은 여러 사업으로 분산된 농자재 지원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단일 지원체계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에는 상하수도사업소 김동길 팀장과 안전건설과 김경화 팀장이 뽑혔다. 김동길 팀장은 공공시설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설치와 계약전력 및 선택요금제 변경으로 전기요금 효율화를 이끌어냈다. 김경화 팀장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직원·유관기관·사회단체 등의 개인별 임무를 명확히 설정한 의성형 재난안전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장려에는 미래산업과 조현철 팀장, 복지과 김기택 주무관, 건축허가과 김태우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현철 팀장은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유치에 성공했고, 김기택 주무관은 노인의료 돌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방문진료 체계를 구축했다. 김태우 주무관은 의성읍 온누리터 건축물에 대한 ‘장애물 없는 BF(Barrier Free)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의성군은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에게 군수 표창과 함께 등급별 시상금 지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비롯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공직자의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마련해 적극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