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 옥정호 국사봉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새해맞이 축제는 오는 1월 1일 운암면 입석리 국사봉 주차장 일원에서 오전 6시 15분부터 열린다.
올해로 14번재 열리는 해맞이 축제는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퓨전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임실필봉농악단의 신명 나는 풍물 공연와 불꽃놀이, 개식선언, 신년소망 기원제, 임실 방문의 해맞이 피켓 퍼포먼스, 일출 해맞이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새해 소망을 카드에 적어 매달 수 있도록 새해소망부스를 운영하고, 따뜻한 떡국 등을 나누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새해맞이 인파 밀집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임실경찰서, 임실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안전 관리 실무위원회의, 사전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축제 현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국사봉 전망대로 향하는 데크길과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오전 4시부터 9시까지 셔틀버스(쌍암리 운암초 옆, 입석산장 앞↔행사장)도 운행한다.
축제 현장에는 의료인력도 배치하고 응급상황 대처 매뉴얼을 운영,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 나눔 부스와 난로 등을 곳곳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 “2025년 임실 방문의 해를 시작하는 뜻 깊은 새해를 맞아 임실군민과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새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