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혁신 기반 토대로 성과 있는 미래 실현 위해 매진”

김장호 구미시장, “혁신 기반 토대로 성과 있는 미래 실현 위해 매진”

기사승인 2024-12-31 15:18:55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 을사년을 맞아 “혁신 기반을 토대로 성과 있는 미래 실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김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구미재창조’를 위한 노력과 함께 2025년 주요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우선 민생경제 안정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예산 조기 집행, 관내 업체 관급계약 우선 참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후 1산단의 혁신을 통해 반도체 콤플렉스와 문화·주거공간을 복합화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3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낭만문화도시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 정책에도 주력해 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 사업,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문화공간 마련 등을 추진한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정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및 약국 운영 등을 통해 ‘10분 거리 24시간 돌봄·의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해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우리밀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대경선과 연계한 버스노선 확충,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버스노선 개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서대구~신공항 간 광역철도, KTX-이음 구미역 정차, 김천~구미~신공항 동서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여 구미시를 신공항시대의 교통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을사년 새해에는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지혜와 혁신에 바탕을 둔 변화를 통해 더 큰 구미시의 미래 50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