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8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상위 A등급

안동병원, 8년 연속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상위 A등급

기사승인 2025-01-02 14:44:12
안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8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2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36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28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1개소 등 총 4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시행했다.

안동병원은 시설, 인력, 장비 등의 필수항목과 △ 안정성 △ 효과성 △ 적시성 △ 기능성 △ 공공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을 유지했다.

안동병원은 경북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과 연계해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응급전용 MDCT 촬영, 응급수술실, 응급중환자실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를 제공한다.

닥터헬기와 긴급재난지원팀(DMAT)을 운영하며, 독극물 및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를 위한 응급해독제 관리와 고압산소치료도 실시하고 있다. 혈관조영촬영장비 5대를 활용해 비수술적 중재 시술을 24시간 제공한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지역 내 필수 의료와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선도하며 환자 안전과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배치해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를 시행 중이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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