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효율적 투자로 지속 가능 발전, 무한 성장 실현"

원강수 원주시장, "효율적 투자로 지속 가능 발전, 무한 성장 실현"

부론산단 분양율 90% 달성 목표 우량 기업 적극 유치 노력
반도체 생태계 완성으로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 대비
원주공항 국제공항으로 승격 위해 정부 계획 반영에 행정력 집중

기사승인 2025-01-02 17:07:43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청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은 올해 "건전한 재정 운영과 선택 그리고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원 시장은 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 8기 2년 동안 다져온 튼튼한 토대를 바탕으로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시장은 "지난해는 원주시가 2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결실을 맺은 해였다"며 "반도체 산업 불모지였던 원주에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일반산업단지가 착공에 들어갔고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업 유치에 더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동부순환도로 완전개통과 더 아트 강원 콤플렉스 건립 등을 통해 경제와 정주 여건이 어우러진 경제도시, 행복도시 원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운을 땠다.

이어 "이 모든 것은 저를 믿고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공직자 가족 여러분이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올해도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며 "과감히 전진하며 불안한 정치·경제적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건전한 재정 운영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도 원주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등 제일 경제도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표명했다.

특히 "지난해 성공적으로 구축한 반도체 핵심 4종 테스트베드를 바탕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시장은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율 90% 달성을 목표로 일반 기업 뿐 아니라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정주 여건이 구비된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산업기반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적극적인 지원책과 신속한 재정 투입으로 원주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도모하고 원주 경제의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표명했다.

이와 함께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하고 원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설동 하이패스 IC 설치와 연결도로 개설, 동부순환도로 개설공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내부 교통망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KTX 중앙선 개통으로 경상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만큼 체류형 관광은 물론 당일치기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관광 루트를 개발, 남원주 역세권 지구를 포함한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행복을 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주 시민들의 가장 익숙한 쉼터인 원주천에 복합여가공간을 마련해 시민 여러분께 안식처를 제공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보행 취약지역에 보안등 설치 및 조도 개선을 추진,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시민 중심의 안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표명했다.

원강수 시장은 "올해에도 원주시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멈추지 않고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며 "민선8기 2년 동안 다져온 튼튼한 토대를 바탕으로 원주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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