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부터 출산부터 노인복지 정책까지 신설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체감 사업에 전력을 기울인다.
3일 시에 따르면 경제·일자리 분야에서 학업·취업 등 인천 전입 청년의 이사비 최대 40만 원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10% 내 지원, 바이오기업 해외인증 취득 지원 및 미국 현지 투자행사 참가 지원 등이 처음 추진된다.
교통분야에서는 여객선을 시내버스 요금으로 이용하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출생 후 7년간 대중교통비 최대 70% 지원 아이(i) 플러스 차비드림 등이 신설됐다.
건강과 복지에서는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 지원과 어르신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4,000원으로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 인상, 장애인연금 기초급여 인상도 이루어진다.
가족과 돌봄을 위한 지원으로 천원주택 등 아이(i) 플러스 집드림, 취약계층 산모 산후조리비 150만 원 지원, 고립은둔 청년 전담 1:1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도 시행된다.
교육·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연 35만 원의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 신중년 직업역량 강화 전문자격증 취득과정도 신규 운영된다.
이같이 올해부터 달라지는 신설사업과 정책 등은 ‘2025, 더 좋아지는 인천생활’ 책자로 발행돼 군·구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인천을 시민 행복 제1도시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