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후보가 제11대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3일 오전 단일후보자로 등록된 기호 1번 이성호 후보에 대해 무투표 당선을 의결했다.
당초 이 후보는 타 후보와 투표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해당 후보가 협회장 선거 규정에 반하는 사전선거운동, 선거인명부 비정상 입수 및 유출, 허위학력기재 등이 적발됨에 따라 후보자 자격이 박탈됐다.
선거 규정에 따라 이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됐으며 이 경우 무투표 당선이 된다는 규정에 의거해 이 후보가 신임 대전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이성호 회장 당선인은 "임기 동안 대전 야구사회를 혁신하고 야구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11대 회장으로서 야구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며 성과로 보답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성호 당선인은 대전시체육회의 인준과정을 거친후 오는 16일 예정된 협회 정기총회에서 추인받아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