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와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제‧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세계 무대에 완도의 잠재력을 선보이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운영한다.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특히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개별,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 업체에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와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1인당 1일 여행은 2만5000원, 1박 3만 원, 2박 이상 3만5000원을 지원한다. 체도(본섬) 여행 기준이며 섬 여행은 3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3월부터는 완도여행을 계획한 개별 관광객에게는 사전 신청에 따른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1팀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완도에서 사용한 금액의 절반을 되돌려준다.
관내 업소 이용 쿠폰이나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 이용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며, 쿠폰 신청자가 현장에서 정산받을 수 있도록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현장사무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특별 여행 주간(4월~5월, 9월~10월)을 운영해 완도 대표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장보고 수산물 축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접목해 웰니스 투어 상품, 인플루언서 여행 클래스, 스탬프 투어, 팸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 방문의 해' 관련 자세한 정보는 3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는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 테마 치유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 치유의 섬이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 건강한 먹거리 등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면서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쳐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