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더 청렴’ 전남교육청 청렴정책 강화

‘올해는 더 청렴’ 전남교육청 청렴정책 강화

청렴특별정책팀 신설-청렴정책 통합 관리, 청렴 TF구성-결과 분석‧개선 과제‧콘텐츠 개발

기사승인 2025-01-06 14:43:47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 계단 내려앉은 전남교육청이 청렴 전남교육 실현에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일 각급 기관에 ‘불공정한 행위 엄중 조치 및 신고 안내’ 공문을 전파했다.

도교육청은 이 공문을 통해 “특혜 제공, 향응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더욱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각급 기관 교직원들은 청탁금지법 등 위반 사항 발견 시 주저 없이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청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렴특별정책팀을 신설해 부서별로 분산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 정책을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부패유발 요인 사전 제거,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상시 모니터링, 이행 사항 점검 등을 통해 청렴 정책 실행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 1월부터 청렴 TF(15명)를 구성해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근원적 문제점을 파악하고 기관 특성을 고려한 개선 과제, 청렴 콘텐츠를 개발해 소관 부서에서 원활하게 청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계약 상대자, 교직원 등과 직접 소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 및 불편, 부당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한편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몇 년간 중‧하위권에 머물던 전남교육청은 2023년 2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지난해에는 3등급을 받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과 함께 지속적인 청렴활동 및 반부패 생활화 등을 통해 청렴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교직원 여러분께서도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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