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열기 ‘후끈’

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열기 ‘후끈’

지난해 11억700만원 모금, 경북 1위
군민 홍보지원단, 민간 플랫폼 도입 등 주효

기사승인 2025-01-07 11:06:54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억700만원을 모금, 도내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답례품과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복지사업 활성화, 지역 홍보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다양한 전략을 세웠다.

5개 사회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군민 홍보지원단’ 운영, 도내 최초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지난해 1864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행정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귀농·귀촌 생태학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 기부사업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도 추진한다.

김광열 군수는 “기부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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