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고, 치매 막고”…구미시 다각적 보건사업 추진

“아기 낳고, 치매 막고”…구미시 다각적 보건사업 추진

치매치료 관리비·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 대상 확대

기사승인 2025-01-08 10:25:50
구미시가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구미시청 제공
경북 구미시가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관리, 정신건강, 임신·출산 지원, 금연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구미시는 치매관리사업에서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치매 고위험군과 환자 관리를 강화한다. 

치매예방교실과 초로기 치매환자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로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또 치매보듬마을 운영과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선다.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자살예방과 정신질환자 사회적 자립을 위한 통합 지원을 추진한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과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임신·출산 지원도 강화된다. 

임신사전건강관리 사업 대상을 20~49세 미혼남녀까지 확대하고, 난임 부부를 위한 ‘난임극복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난임 시술비 지원 횟수도 확대되어 출산아당 25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미시는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20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사업장 근로자를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지속 운영한다. 

걷기 환경 조성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해 시민들의 자가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디지털 기술과 주민 참여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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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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