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전통시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55억원을 투입, 전통시장 현대화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33억원)보다 67% 증가한 규모다.
주요 사업은 안강시장 주차타워 건립, 중앙시장 아케이드 보수 등이다.
안강시장에는 내년 150대(2층 3단) 규모의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중앙시장에선 북측 아케이드 설치·보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건천‧성동‧중앙‧황남상가‧불국사상가시장 등 7곳에선 공영주차장·오수관로 정비, 차수판 설치 등이 이뤄진다.
안강시장 화장실, 성동시장 상인회 사무실은 리모델링을 거친다.
공설시장 11곳, 사설시장 6곳, 상점가 2곳 등 19곳에선 유지·보수가 추진된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