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생활인구 증대 원년의 해’로 선포한 강진군은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중심으로 생활인구+정주인구 정책을 탄탄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 소비 비용 절반을 개인은 최대 10만 원까지,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개인 5만 원, 팀은 20만 원이었다.
또한 기존 연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던 것을 연 4회로 두 배 늘려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당일 정산을 원칙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5시 두 차례 정산하던 방식에 오후 1시를 추가해 하루 세 차례 정산한다.
홈페이지도 개편 작업을 거쳐 신청 절차와 방법을 간소화시킨다. 정산시 필요했던 관광지 사진과 영수증 중 영수증만 첨부하면 정산이 가능해진다.
푸소 10주년을 맞아 푸소체험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 강진 반값 여행과 연계해 여행객이 강진 관광을 즐기고 지역 특산물 구입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푸소 시즌2’를 확대 추진한다. ‘푸소 시즌2’는 강진군에 귀촌해 푸소운영 농가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에는 주택 신축 및 리모델링, 집기 장비지원 등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푸소생태탐험대, 글로벌유학생 푸소, 촌캉스, 푸소다시찾기(홈커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생활관광을 확대할 방침이다.
푸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가에 대해서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농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운영 농가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교육하는 등 푸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미래지향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푸소는 Feeling-Up, Stress-Off의 줄임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해소한다는 뜻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푸소는 지난 10년 동안 7만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으며, 이를 통해 약 70억 원의 농가 수입을 창출하며 강진군 대표 관광 모델로 자리 잡았다.
강진군은 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규모 인센티브 지원 정책을 13일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에 등록된 여행사로, 강진군 관광지 및 음식점, 숙박시설 이용 시 여행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당일 관광일 경우 유료 관광지 1곳을 포함한 관광지 3곳과 음식점 1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1만2000원을 지원하고, 숙박 관광일 경우는 유료 관광지 2곳을 포함한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이상을 이용하면 1인당 2만7000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받으려는 여행사는 여행 3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및 관광 일정표를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