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경제침체로 인한 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횡성군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작년 설·추석 명절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34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년 차례주와 건강식품, 밀키트, 한과, 꽃차 등 품질 좋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 설맞이 내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에는 27개 업체에서 105개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횡성군에서 운영하는 공식 인터넷 쇼핑몰 횡성몰에서는 오는 31까지 설 명절 특별 할인 기획전과 함께 행사 기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횡성한우 등 30%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횡성몰은 지역에서 직접 제조 또는 생산된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로 횡성한우를 비롯한 횡성 8대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60개 이상의 기업이 입점해 각종 행사와 라이브커머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12억21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성희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에 직면한 중소기업에게 매출 증대로 인한 성장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