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떡’은 지난해 7월 지역 농특산물 활용으로 함양만의 먹거리 개발을 위한 함양 대표 먹거리 선발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함양 로컬 브랜드의 네이밍이다. 함양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할 대표 먹거리‘함떡’은 함양읍(함떡)과 서상면(카페 머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시식행사는 주원료인 함양 고종시를 넣은 곶감 함떡, 함양 산양삼을 넣은 산양삼 함떡 등 함양군의 대표 농산물을 가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7종의 다양한 맛의 찹쌀떡으로 개발한‘함떡’을 곶감축제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함떡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곶감의 효능은 고혈압 개선과 항혈전 효과 , 감기와 기관지염 등 몸에도 좋아 곶감 함떡을 먹으면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어 시식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건강에도 좋은‘함떡’으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 행사가 되었다.
◆고향사랑기부 함양군 향우홍보단 발대식 개최
함양군과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회장 노은식)에서는 1월11일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 향우홍보단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진주, 김해, 밀양, 양산에서 지역별로 1명씩 총 10명의 홍보대사를 임명했으며 각 회장단 및 향우회에서 총 730만원을 기부하며 “함양 고향사랑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의 출발을 알렸다. 각 지역의 소액 기부자를 모집하는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홍보하며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고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은식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 향우홍보단 운영 협약과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우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고향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가 활성화되어 기부자들이 세액공제 혜택과 더불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뿌듯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경남도 방문
함양군은 1월10일 경상남도 자연재난과를 방문해 2026년도 재해예방사업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가촌지구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등 총 16건(신규 7, 계속 9)에 3757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함양군의 잠재적인 자연재해 요인으로부터 인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풍수해생활권 5건 1,933억원, △재해위험지구 6건 1,583억원, △급경사지 2건 188억원, △위험저수지 3건 53억원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하여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4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설명회 개최
함양군은 1월1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회의실에서 “2025년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와 결혼이민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및 근로에 관한 사항을 안내됐다. 주요 내용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내용, 근로자 초청 절차, 필요서류, 고용계약서 작성 방법, 적정 숙소 제공, 최저임금 준수 및 인권보호 등이 포함돼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파종기와 수확기 등 단기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함양군은 ’24년 224명을 도입하고, ‘25년 올해는 403명의 근로자를 도입해 농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해소와 농촌 임금 안전에 큰 기여하면서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참여농가에서는 규정준수, 근로자 처우 개선 등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신 함총회 회장,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300만원 전달
서울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설맞이 농·특산물 서울 특판 행사에서 이영신 함총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출신인 이영신 회장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중앙청과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함양군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딸기를 비롯한 양파 등이 당사에 출하되고 있어 조금이라도 농심에 도움이 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향 함양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기부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농촌진흥청과 과수 현장 실증연구 협의 추진
함양군은 13일 서하면에서 농촌진흥청 및 서하사과작목반과 함께 과수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실증연구 업무 협의를 추진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안전재해예방공학과(이충근 과장)에서 개발한 노지 과수 다목적 지붕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함양군 내 실증연구를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와 농가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노지 과수 다목적 지붕시설이란 필름, 네트, 방조망을 활용한 3단 지붕시설로 비가림과 고온차단은 물론 조류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사과 농가들이 저온피해와 일소피해가 겪고 있어,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실증연구를 농촌진흥청에 건의한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협의를 통해 사과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피해를 예방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미래형 농업 기술을 선도적으로 수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E-9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실시
함양군은 E-9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기업 1개소에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어 교육은 경남 서북부 경남 4개군(함양, 거창, 합천, 산청)과 거창대학교 간의 외국인력 정주 정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은 거창대학교 강사진이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기업체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며 기초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의면 장학회, 졸업생 8명에게 장학금 수여 ‘훈훈’
함양군 (재)안의면 장학회(이사장 홍중근)는 안의초·중학교 졸업식에서 초·중학교 졸업생 8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중근 이사장은 “졸업을 하는 모든 학생들을 축하하며, 중·고등학교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안의면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안의면 장학회는 지난 2015년 지역사회의 희망인 후진양성을 위해 지역민과 동문이 중심이 되어 설립되었으며 매년 안의초·중·고등학교 출신 재학생과 진학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