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의령부자마을 찾은 '부의 상징' 재두루미

3년째 의령부자마을 찾은 '부의 상징' 재두루미

기사승인 2025-01-14 17:20:02
경남 의령군 정곡면 부자마을에 재두루미 무리가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3년째이다. 

장수와 행운을 불러오는 길조로 인식돼 학, 단정학, 선학 등으로 불리는 두루미, 그중 세계에 약 1만 마리가량 남아있는 재두루미 무리가 최근 지역에 출몰했다.


겨울 철새인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영물로 인식되고 사람에게 복되고 좋은 일이 있을 것을 미리 알려 주는 새로 간주한다.

지난 13일 정곡면 성황리 월현들에 50여 마리의 재두루미 떼가 월동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이번 재두루미가 출몰한 정곡면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으로 이 일대는 의령부자마을로 불린다.

재두루미를 목격한 사람들은 "새해 의령군에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올해 홍의장군축제 50회가 대박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의령군, 청렴 선언 핸드페인팅

의령군은 2025년 새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자 신규공무원부터 오태완 군수까지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 선언 핸드페인팅'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가는 청렴 1급수 의령’이라는 주제로 현수막에 손바닥 도장을 찍으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태완 군수는 한 손에는 홍의장군축제를 상징하는 빨간색, 한 손에는 부자축제를 상징하는 노란색 도장을 찍으며 청렴한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35명 신규공무원도 손도장을 찍으며 청렴한 공직사회 첫 출발을 다짐했다. 



◆의령군, 2025년 SNS 기자단 모집

의령군은 SNS를 통해 의령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고 군정을 홍보할 ‘2025년 의령군 SNS 시민기자단’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인 자이며 군정 및 읍·면 소식, 문화관광 등 현장취재가 가능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숨겨진 명소 및 홍보 아이템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와 의령을 홍보하는 자유 기사 1부이며 기자단으로 선발되어 심사 통과된 기사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의령군 누리집 ‘2025년 의령군 SNS 기자단 모집공고’에 나온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의령군 농업 보조사업 정보 한눈에

의령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2025년 농업분야 보조사업 안내책자를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인단체에 배부하여 농업 보조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책자는 141개 보조사업을 신청기간, 사업비, 사업량,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절차, 사업내용, 사업별 담당안내 등을 정리하여 사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의령군은 고령화되고 있는 농업 현실에서 사업 신청시기와 변경되는 내용을 잘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보조사업의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해 대상자 요건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 책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마을마다 배부하여 농업인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의령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의령군, 전통 장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신청

의령군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알리고 내 가족이 먹을 장을 직접 담가보는 장담그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월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가구로 전통장에 관심 있는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체험은 2월부터 9월까지 총 3회로 진행되며 1회차는 장(醬)에 대해 알아보고 좋은 메주를 골라 담그기 실습을 진행, 2회차에서는 된장과 간장을 가른 후 장독 관리 법, 3회차는 된장과 간장으로 소분 후 장을 관리하는 방법 등 장담그기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전통 장을 직접 담가 봄으로써 장의 소중함을 알고 올바른 식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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