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연초를 맞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함안군 전역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제 환경을 개선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점검에서는 CCTV 카메라, 폴대, 함체 등 주요 시설물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또한 CCTV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나뭇가지, 거미줄, 먼지 등 장애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제 효율성을 높였다.
군 관제센터에서는 이번 점검으로 방범 시스템의 신뢰도를 높이고 사건․사고 예방 및 군민 안전 체감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함안군,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점검 및 재난안전홍보 적극 추진
함안군은 소방방재청에서 화재발생유형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화재발생 136건 중에 부주의(64건), 전기적요인(35건), 기계적요인(11건) 원인미상 및 기타(26건)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재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에서는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으로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의료시설, 숙박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관 부서별로 공장(산업단지 등), 공동주택,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겨울철 화재대비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분야별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등 개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함안소방서, 함안지방공사 등과 합동으로 △매월 1회 테마별 안전캠페인 전개 △재난전광판을 활용한 한파‧대설‧화재 등 피난요령 홍보와 다중이용시설 화재 피난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함안군 누리집과 블로그를 통한 겨울철 화재예방홍보 등 재난안전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화재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와 협업으로 주민참여예산공모사업비를 확보해 화재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방물품 보급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에 화재안전 취약가구에 자동소화패치지원과 화재안전취약자 방연물품(방연마스크)을 지원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민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특별 안전점검 실시와 화재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군아동위원회, 설 명절맞이 행복꾸러미 전달
함안군아동위원회(회장 안건준)는 지난 17일 함안군청 별관 회의실에서 아동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2025년에는 함안군아동위원회가 새로 구성돼 향후 2년간 아동위원 활동하게 되며 새롭게 구성된 아동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위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함안군아동위원회 사업계획 및 아동하계수련회 행사 방법 및 장소를 사전에 결정해 2025년도 아동위원회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함안군아동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 60가구에 300만 원의 상당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꾸러미는 5만 원 상당의 스팸, 김, 참치, 간식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로 아동이 있는 가정의 생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린이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것은 함안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라며 “아동위원회의와 함께 함안군도 노력하겠다”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17일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강쌍연 수석부회장이 제14대 함안군자원봉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임원진 선출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2025년 사업계획,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 문화확산을 위한 방안과 각 읍면별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쌍연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자원봉사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주 센터장(군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자원봉사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의 소외계층에 온기를 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온기 나눔 키트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지정기탁사업으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 18개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범국민 온기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온기 나눔 키트는 겨울이불‧패드‧베개커버‧베개솜 4종으로 구성됐으며 160세트(1300만 원 상당)를 관내 장애인·노인 취약계층 160세대(장애인 세대 100세트‧저소득 홀몸 노인 세대 60세트)에 전달했다.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안상주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성금은 군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상주 조합장은 “이번 성금기탁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림조합에서도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우체국(우체국장 이민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 250박스(2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민호 우체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힘들고 외로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안군 칠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 행복 나눔 꾸러미 사업’을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회원들의 기부로 마련된 떡국, 만능양념장, 칼국수, 누룽지, 카놀라유, 라면, 파스 등의 식료품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포장해 지역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 5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칠원읍 소재 동아대 태권스쿨(관장 유홍섭) 수련생들은 칠서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300장(3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는 20여 명의 수련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조근제 함안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준 여러분에게 감사하다. 기탁된 물품은 설을 맞아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