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물인터넷으로 스마트도시 날개 달다

경산시, 사물인터넷으로 스마트도시 날개 달다

자가통신망 실증 IoT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기사승인 2025-01-21 13:27:57
경산시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IoT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가동한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IoT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경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IoT 기반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자가통신망을 활용해 환경, 시민안전, 편의서비스 등 공공목적의 IoT 기반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프로젝트다. 

경산시는 유·무선통합 IoT 자가망 인프라와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노후위험시설 실시간 붕괴 모니터링, 산업단지 및 축산농가 주변 대기환경 모니터링, IoT 센서 단말 및 서비스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인증체계 구축 등의 실증을 완료했다.

향후 경산시는 스마트 상수도 원격검침, 지하차도·저지대 침수 예경보, 재래시장 화재감시, 스마트가로등 제어, 스마트 폭염시설 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위험관리 및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IoT 장비 및 센서를 통한 도시기반 데이터를 확보·분석하고, AI 기반 도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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