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2024년 매출 10조7760억원…영업이익 2379억원

한화오션, 2024년 매출 10조7760억원…영업이익 2379억원

기사승인 2025-01-27 06:48:53 업데이트 2025-01-27 07:18:55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이 2024년 연간 매출액 10조776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의 실적 공시를 했다.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3조2532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이다. 조업 일수 증가와 고선가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2024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매출(2조2309억원)보다 20.4% 증가했다. 상선·특수선·해양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상선 사업부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손익이 회복됐다. 특수선 사업부는 본격적인 잠수함 신조와 창정비 프로젝트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해양 사업부는 심해 에너지 인프라와 해상 풍력 설치선 분야의 매출 본격화가 이뤄졌고, 환율 상승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이익에 반영됐다.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 건조 확대, 잠수함 3척 신조 및 미국 MRO 사업 확대, 해양 신규 프로젝트 착수 등의 영향으로 2025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그 동안의 공정 지연을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본격 건조 및 초격차·친환경 기술 선도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함으로써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32회 315마라톤대회' 6000명 신청 조기 마감

무학은 오는 3월 23일 개최되는 2025년 32회 315마라톤대회가 23일 개최 두 달을 앞두고 6000명 신청되며 조기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월 23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되며 3월 3일까지 접수 예정이었으나 대회장 수용 능력 등을 고려해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조기 마감하게 됐다.

무학 관계자는 "2024년 대회는 20여 일 앞두고 마감됐으나 마산만 일대를 달리는 코스의 만족도와 풍성하고 볼거리 있는 다양한 행사가 있는 대회로 마라톤 동호인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 대회는 두 달을 앞두고 부득이하게 조기 마감하게 됐다"며 "마라톤 동호인 성원에 보답하고 창원시민과 함께 창원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 자라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15마라톤대회는 독재와 부정선거에 저항한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 3.15의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무학에서 22년째 대회 개최와 운영을 맡아오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출발해 마산만 일대를 달리며 5km와 10km 코스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매년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과 단체 참가자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가족 등 지역민이 참가하고 있으며 벚꽃 개화 시기에 맞물려 봄의 정취를 느끼며 마산만을 따라 펼쳐진 코스를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무학은 시민들과 함께 자유와 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학과 무학 협력단체가 매년 약 1억 5천만원의 대회 운영비 지원과 행사 물품을 후원해 보다 풍성하고 볼거리가 있는 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경상남도 1호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경남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소주 ‘좋은데이’를 대표 브랜드로 두고 있는 종합주류회사다. 또 무학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DN솔루션즈, 인도 최대 공작기계 전시 IMTEX서 현지화 계획 공개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인도 최대 규모 국제공작기계전시회 IMTEX2025에 참가했다.

DN솔루션즈는 인도 벵갈루루 컨벤션 센터 BIEC(Hall4, B108)에서 '인도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테마로 글로벌 제조 기지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도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최첨단 공작기계 10종을 선보였다.

DN솔루션즈는 이와 함께 인도 현지 고객에게 더 다가서기 위한 인도 신공장 및 R&D센터의 구체적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DN솔루션즈는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 현지에서 5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다는 구상이다. 


DN솔루션즈는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항 인근 ITIR 산업단지에 확보한 약 10만㎡(3만평) 규모의 부지에 신공장 및 R&D센터를 올해 착공하고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벵갈루루 ITIR 산업단지에는 아이폰 등을 생산하는 폭스콘 등 글로벌 유수의 대기업들도 생산기지를 마련하고 있어, 인재 확보가 쉽고 인프라 확충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는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경제 성장율을 갖춘 주요 신흥 시장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 제조업이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움직임에 따라 글로벌 생산 기지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기대도 받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 신공장에서는 인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는 머시닝 센터 SVM 4100i 등 현지 맞춤형 설계 제품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신공장 생산 예정 제품들은 이번 IMTEX2025 전시회 부스에 실물이 설치되어 미래 고객과 현지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함께 전시된 5축기 DVF 5000 2세대, 멀티태스킹 머신 PUMA SMX3100L등 최첨단 장비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장 및 R&D센터 투자로 DN솔루션즈는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가격 및 납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지난 2008년 테크니컬센터를 세우며 인도에 거점을 만들었고 꾸준히 시장의 신뢰를 쌓아왔다.

DN솔루션즈인디아 김영삼 법인장은 "벵갈루루에 새 공장과 연구개발센터가 완공되면 DN솔루션즈는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욱 확보하고 더 큰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맥, 인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EX 2025 참가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인도 공작기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딜러사 삼크리쉬(SAMKRISH)와 함께 인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작기계전(IMTEX) 2025’에 참가한다.

IMTEX 2025는 인도공작기계산업협회(IMTM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 중 하나로 현지시간 기준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며 자동차, 반도체, 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공작기계와 로봇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공작기계 LCV6700과 SL3500을 포함한 머시닝센터 2개 모델, 강력 중절삭을 실현하는 CNC 선반 시리즈 3개 모델이 포함된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온 인도 및 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 스맥은 올해 꾸준한 상승곡선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맥 관계자는 "인도는 공작기계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이번 IMTEX 2025 참가를 통해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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