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명 ‘유치’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600명 ‘유치’

2022년부터 증가세

기사승인 2025-02-06 13:19:42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부추 농가에서 일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캄보디아) 계절근로자 560명(6회),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2회)이 농업 현장에 배치된다.

올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0~11일 입국한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주농협이 외국인 근로자와 근로계약(고용)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배치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60명(2회), 2023년 205명(3회), 2024년 492명(5회)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 등록·마약 검사 수수료, 입·출국 버스 임차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무단 이탈 0%, 농가 수요 인원 100% 입국, 재입국률 62% 등의 성과를 거뒀다.

주낙영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힘써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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