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항공사 신입 조종사 대거 배출, 총 40명 합격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항공사 신입 조종사 대거 배출, 총 40명 합격

기사승인 2025-02-06 13:06:42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 제공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울진비행훈련원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항공사의 신입 조종사 부기장 채용에서 총 4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최신식 시설, 우수한 실력의 현장형 교수진 및 고경력 정비진 등을 갖추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각 항공사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 중이다.

CESSNA172·PA-44 Seminole·Piper Warrior·Piper Archer·Beechcraft Duchess BE76 등의 항공기들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훈련생 안전을 위한 다양한 항행안전시스템 구축, ALSIM AL172 MK II·Mechtronix Ascent FTD·CRX AATD·Flight Simulator X·PCT-2S 등 최첨단 비행 시뮬레이터 및 장비를 도입해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예비 파일럿들에게 최적화된 비행 훈련을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에 따르면 국제적 수준의 실력을 갖춘 항공조종 인재 양성에 정진한 결과 훈련원은 매년 우수한 취업 현황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훈련원 출신 수료생 및 교관 40명이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서울, 에어로케이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항공사 채용에 대거 합격했다.

이강원 훈련원장은 “항공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조종 인재 40명의 본격적인 에어라인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 훈련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모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항공조종사로 높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훈련원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각 항공사들과 조종인력 선발·양성을 위한 MOU 상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훈련생들의 취업을 가장 효과적으로 지원 및 연계한다”며 “항공조종사가 되고 싶다면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문을 언제든지 두드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조종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후 현재까지 약 11년간 전문 조종인력을 배출하고 있는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지난해 12월 ‘15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훈련원은 현재 국토부 사업용 통합과정(신규·경력)과 면장전환과정(미국 등 해외에서 취득한 사업용·자가용 면허를 국내 면허로 전환) 등 각 과정의 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타 기관 대비 원활하고 안정적인 비행 훈련과 매달 진행되는 평가, 합리적인 비용 책정을 통해 예비 조종 인재들의 신속한 면장 전환과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또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조종사 진로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 중이다. 설명회 일정은 오는 3월 1일이다. 참여 신청은 훈련원 홈페이지에서 2월 28일 오전 10시까지 가능하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의 교육과정과 원서접수, 조종사 양성 설명회 등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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