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무료 공영주차장 올해 12개소 유료화 전환

창원시, 무료 공영주차장 올해 12개소 유료화 전환

기사승인 2025-02-06 16:42:34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도심지 무료 공영주차장 장기주차에 따른 주차난 해소와 효율적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유료화가 시급한 지역 12개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돼 장기 상습 주차 차량으로 정작 주차가 필요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해마다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으나 무료주차장 내 장기주차와 방치차량이 증가하면서 주차시설이 제 기능을 못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차질서 확립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점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우선 교통이 혼잡한 도심권 주거지 및 상가 밀집 지역 내 이용률이 높은 공영주차장 12개소 978면에 대해 유료화 전환을 연내 추진하고 점차 중심 상업지역 및 준상업지역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의창구 3개소 창원중앙역 150면, 중동 74면, 명서동 70면 △성산구 3개소 웅남공단 232면, 토월천사거리 36면, 용호마을 70면 △마산합포구 1개소 월영마을 64면 △마산회원구 2개소 구암1동 72면, 구암2동 25면 △진해구 3개소 청안동 129면, 풍호동 29면, 중앙동 27면이다.

현재 창원시 공영주차장은 840개소(3만6640면)이다. 91개소(7,526면)는 유료, 나머지 749개소(29,114면)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은 ‘창원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10분마다 200원 추가하며 일일 최대 요금은 6000원이다. 공영주차장 요금은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과 정비에 대대적으로 쓰여진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무료공영주차장 단계별 유료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마산보건소앞 공영주차장과 수치마을 공영주차장은 지난해 말부터 유료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BNK경남은행 공동 출연…소상공인 육성자금 240억원 확대 지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0일 경남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창원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상권을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창원특례시와 경남은행이 각 10억원씩을 출연해 총 240억원의 융자규모를 확대 조성해 전년 상반기 대비 140억원이 확대 지원된다.


창원시는 출연금 외에도 보증재원의 2.5% 이자를 1년간 지원하고, 경남은행은 대출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소상공인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1년간 연 2.5%의 이자를 보전받는 혜택이 주어지며 기존 경남도 자금을 받았더라도 최대 5000만원 내에서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2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보증 상담을 신청해 보증심사를 받은 후 발급받은 보증서를 가지고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상생 협력해 서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을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지하고, 경영기반이 약한 소상공인들에게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관내 소상공인 976업체에 3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해 금융비용 부담 경감 및 경영안정화에 기여해왔다.



◆창원시설공단,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

창원시설공단이 민생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지방공기업 재정 신속집행은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로 재정의 집행 일정을 앞당겨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위험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사업 예산액의 64.0%인 43억여원을 6월 말까지 투입하기로 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주간·월별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시설비와 자산취득비 등 집행효과가 큰 주요사업을 중점 관리한다.



◆NH농협 창원시지부,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창원시인력중개센터 개소

NH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는 5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명한)와 창원시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창원시 농업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문 지부장은 "인력중개센터가 농업인들에게 필요 인력을 무상으로 중개함으로써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은 2~12월까지 예정이며 창원시인력중개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무료로 신청과 상담이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AI 활용한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 시즌2’ 공개

BNK경남은행이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 시즌2’의 첫 번째 콘텐츠로 AI툴을 활용한 ‘어린이 금융 동요송’을 선보였다.

니니언니 시즌2는 금융 지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최신 AI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이번 동요송은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로 구성됐다.

ChatGPT를 이용해 가사를 만들고 Suno AI를 활용해 멜로디를 입힌 1분 30초 분량의 금융 동요송은 어린이들이 백원ㆍ오백원 동전과 지폐를 차곡차곡 저축하면 미래를 즐겁고 멋지게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BNK경남은행이 AI툴을 활용해 직접 기획ㆍ제작한 금융 동요송은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이번 금융 동요송이 어린이와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각종 AI툴을 활용해 니니언니 시즌2 콘텐츠를 선보인 만큼 저축송에 이어 보이스피싱 예방송 등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동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금융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금융 공부를 돕는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 시즌1’을 BNK경남은행 공식 SNS에 등재한 바 있다.

1화 ‘금도끼 은도끼’, 2화 ‘아기돼지 3형제’, 3화 ‘미운오리새끼’, 4화 ‘혹부리영감’, 5화 ‘흥부와 놀부’, 6화 ‘개미와 배짱이’, 7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등으로 구성된 니니언니 시즌1 콘텐츠도 BNK경남은행 공식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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