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이 두 초등학교의 통합과 관련 학부모 97.5%가 찬성함으로써 통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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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초와 대중초는 학생 수 급감으로 총 학생은 60명에 불과하다. 일부 학교 학년은 복식학급 운영으로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두 학교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고자 두 학교 간 통합을 원했으나 학교 소멸로 인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 통합에 진통을 겪어왔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려 두 학교 학부모와 동창회, 지역주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 통폐합의 필요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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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두 학교 학부모 97.5%가 통합에 찬성했다. 이 찬성률은 경남교육청 학교 통폐합 기준인 60%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내년 3월 대중초교는 폐지되고 대중초 학생들은 대동초교에 통합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두 학교 통폐합으로 학생들은 더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