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집회 참석 김장호 구미시장, “탄핵 과정 부당”

동대구역 집회 참석 김장호 구미시장, “탄핵 과정 부당”

“자유우파의 개인으로서 불타오르는 가슴 억누를 수 없어”

기사승인 2025-02-09 11:12:04
8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김장호 구미시장이 윤 대통령 복귀를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출처=김장호 구미시장 페이스북  
김장호 구미시장이 8일 동대구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자유우파로서의 신념을 드러냈다. 

김장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그 과정에 대한 부당함을 보면서 자유우파의 한 개인으로서 불타오르는 가슴을 억누를 수가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자신을 “대학에서 케인즈 경제학을 공부하고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자유우파”로 소개했다. 

그는 “칼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수십만명의 자유우파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연대감을 표현했다.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동상을 언급하며 “박정희 대통령님은 언제나 우군”이라고 표현한 김 시장은 “그래서 외롭지도 불안하지도 않고 힘이 불끈 났다”고 덧붙였다. 

또 “2030 청년세대와 까만 머릿결을 세월에 내어주신 어르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유우파 국민이 대한민국의 자산이자 희망과 미래라는 것을 새삼 새긴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김장호 시장 외에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다수의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경찰 추산 5만2000여명의 인파가 모였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