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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에 청년·신혼부부에게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는 100호 규모의 ‘반할주택’이 들어선다.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더 특별한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북개발공사 160억원, 도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2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반할 주택은 청년·신혼부부에게 반값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인구 유출과 저출생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로, 최초 입주 때 임대료 절반만 내고 아이를 낳으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주고 10년 임대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으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320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반할주택 100호를 조성해 공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반할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개발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주거복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1일 전북개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