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가 도 공모사업인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1억6000만원 규모의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두 가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은 가톨릭상지대학교와 협력해 대형병원 및 학교 급식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단체급식 조리원을 양성하고 공급한다. 조리사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에서다.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은 만 40~60세 신중년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10개월간 월 7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협력해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협력 기관과 협업해 고용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이번 일자리 사업이 조리사 구인난 해소와 함께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의 경제활동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