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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본청 및 22개 시군에 임용될 신규공무원 1405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445명보다 소폭 감소한 규모다.
직급별로는 7급 59명, 8급 45명, 9급 1245명, 연구직 34명, 지도직 22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37명 ▴시설직 218명 ▴농업직 80명 ▴사회복지직 67명 ▴공업직 53명 ▴세무직 46명 ▴보건직 32명을 선발한다.
시험 절차는 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행정직 등 23개 직렬 1220명(87%), 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7급 수의직 등 16개 직렬 185명(13%)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경북도 본청 직접 채용은 112명으로 지난해 54명 보다 대폭 증가(207%)했다.
세부적으로는 최근 2년간 채용이 없었던 행정 9급 14명, 고졸자의 조기사회 진출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각각 채용한다.
이번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제도가 시행된 지난 2012년 3명을 선발한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공업·농업·녹지 직렬 6명을 뽑는다.
또 SMR 국가산업단지조성 등 원전관련 업무를 추진할 공업(원자력) 9급 2명도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축방역 및 전염병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력 수급을 위해 수의 직렬은 서류 및 면접만으로 채용하고 채용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22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32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시험은 올해부터 인사혁신처에서 통합 출제하는 국어·영어과목의 출제기조가 직무능력검증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직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시간이 기존 100분에서 110분으로 확대된다
원서접수는 제2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직 등)은 오는 3월 10일부터,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은 오는 3월 24일부터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받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의지와 역량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진출해 참신한 시각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저출생 문제 해결, 문화관광, 민간투자 활성화 등 도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