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화유산 활용사업 ‘시동’ 외 [경주소식]

경주시, 문화유산 활용사업 ‘시동’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02-16 11:17:10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 매력을 발산한다.

시에 따르면 세계유산축전, 대릉원 미디어아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등 18개 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긴다.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역사유적지구, 석굴암‧불국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세계유산 4개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황남대총, 천마총, 미추왕릉 고분을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 국가유산 전문 전시회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시기를 앞당겨 6월에 개최, APEC 정상회의 사전 분위기를 활용한 글로벌 주목도를 한층 더 높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사업들이 추진된다.

주낙영 시장이 동부사적지 인근에서 교통정리를 돕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관광·교통환경 개선 ‘총력’

경주시가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교통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경주역 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주역은 대대적인 시설 정비가 이뤄진다. APEC 방문단을 위한 별도의 승하차 구역도 마련된다.

경주역 광장과 공영주차장 사이에는 꽃을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서비스도 향상될 전망이다. ‘APEC 클린데이’ 등을 통한 시민의식 개선도 이뤄진다.

주낙영 시장이 물종합기술연찬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 열려

국내 물 산업 최신 기술과 정부 정책을 공유하는 물종합기술연찬회가 지난 13~1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렸다.

이번 연찬회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물 관리, 수처리 기술 혁신, 지속 가능한 물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13일에는 개회식, 맑은물 공급 우수 지자체·공무원 시상식이 이어졌다.

14일에는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등 선진지 견학, 역사문화 탐방이 이뤄졌다.

지자체 유일 물 정화 특허기술 등을 보유한 경주시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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