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랑상품권, 14세 미만도 모바일 구매 가능 외 [안동소식]

안동사랑상품권, 14세 미만도 모바일 구매 가능 외 [안동소식]

기사승인 2025-02-17 08:21:19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오는 24일부터 ‘안동사랑상품권’의 모바일 회원가입과 구매 연령 제한을 폐지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기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가입이 불가능했던 14세 미만 아동·청소년도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으면 회원가입이 가능해진다.

또 3월 1일 오전 10시부터는 연령에 상관없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계좌만 있으면 할인된 가격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4세 이상 청소년은 안동사랑카드(체크카드) 발급도 가능해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 지류 상품권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14세 미만은 구매가 제한된다.

앞서 시는 다자녀 가구를 위한 상품권 구매 한도 상향을 검토했으나, 전국 단위 관리 시스템의 한계로 즉시 도입이 어려워 연령 제한 폐지를 우선 시행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품권 연령 제한 폐지 조처는 가구당 상품권 구매 가능 금액이 증가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최대 1만9000여 명의 신규 이용자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경기를 부양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임산부들에 ‘호평’

경북 안동시가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영아 발달 상담 및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으며, 가정 방문 건수가 사업 초기 300여 건에서 지난해 1800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출산한 한 산모는 “출산 후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보건소에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고 아기의 발달 상황까지 점검해 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서비스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출산 가정과 아기가 건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가 하면 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출산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물론, 보육 시설의 질을 높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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