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행 45일만에 브랜드 대상?…천안시 20년 ‘하늘그린’과 대조

아산시, 시행 45일만에 브랜드 대상?…천안시 20년 ‘하늘그린’과 대조

기사승인 2025-02-17 09:22:20 업데이트 2025-02-18 06:19:56
아산시 방문의 해 슬로건 ‘Again 온양 Ahead 아산’. 제정한 지 1년도 안돼 브랜드대상을 차지했다.  아산시

아산시가 지난 14일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Again 온양 Ahead 아산’으로 특성화 도시(관광 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Again 온양 Ahead 아산’은 온양시, 아산군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슬로건이다. 아산시는 이 슬로건을 제정한지 1년도 안돼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가 이 슬로건을 본격적으로 사용한 것은 지난달 초로 1개월 반만에 이 상을 탄 것이다. 천안시의 농특산물 브랜드 ‘하늘그린’이 시행 20여년 만인 지난 14일 같은 상을 탈 수 있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소비자 중심의 분야별 우수 브랜드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 관광지로 전국적 인기를 누렸던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관광 도시로 재도약하자는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과 함께 방문객 맞이에 한창이다. 충남 제1호로 등록된 신정호 지방 정원은 오는 4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곡교천 배경의 ‘아산이순신관광체험센터’는 상반기 준공하여 차별화된 이순신 역사 관광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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