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장 연임·경남은행장 교체…자회사 5곳 대표 후보 추천

BNK 금융그룹, 부산은행장 연임·경남은행장 교체…자회사 5곳 대표 후보 추천

17일 지주 자추위 개최, 방성빈 부산은행장 연임
경남은행장에 김태한 부행장보 신규 선임
캐피탈 대표 연임, 자산운용 대표에 성경식 선임

기사승인 2025-02-17 18:55:34
방성빈 부산은행장(왼쪽부터), 김태한 경남은행장 후보,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성경식 BNK투자증권 사장 후보, 신태수 BNK신용정보 대표 후보. BNK 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자회사 CEO(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BNK부산은행 등 자회사 5곳에 대한 대표이사 최종후보를 추천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은 각각 현 방성빈 은행장과 김성주 대표가 연임한다. 

BNK경남은행은 현 예경탁 은행장이 용퇴를 결정한 가운데 현재 부행장보인 김태한 후보가 최종후보로 추천됐다. 김태한 신임 경남은행장 후보는 1969년생으로 마산고와 창원대 경영학과를 나와 경남은행에 입행 한 후 여신심사부장, 상무, 부행자보 등을 역임했다. 

BNK자산운용에는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을 지낸 성경식 후보가 BNK신용정보에는 경남은행 전 부행장보인 신태수 후보가 각각 추천됐다.

BNK금융 자추위 관계자는 “그동안 자추위는 부여받은 권한과 의무안에서 최대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했으며 숏리스트도 공개하지 않는 등 대외 보안도 철저히 했다”며 “조직의 안정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각 계열사는 이날 추천된 최종후보를 계열사 임추위와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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