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경북본부가 에너지 신사업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구미 산단과 손을 잡았다.

한전 경북본부는 19일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무탄소 에너지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미국가산단 무탄소화를 위한 협력 △산업단지별 전력사용량 정보 제공 △ 입주 기업 대상 에너지 솔루션 및 특화 서비스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은 탄소중립을 위해 전국 전력정보와 지리정보를 결합한 ‘KEPCO형 에너지맵’을 구축했으며, 고압 전기사용 고객이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설비를 감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경수 한전 경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서비스를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