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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5일로 늘려 개최한다.
임실군은 지난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는 기존 4일에서 5일로 축제기간을 늘려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을 늘려 주요 관광지인 옥정호 출렁다리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실군에서 열리는 대표축제로 손꼽히는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N치즈’와 ‘임실N치즈피자’를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의 치즈 역사를 기념, 지난 1967년 지정환 신부가 산양 2마리로 시작한 임실치즈 산업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축제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1회 축제에는 10만여명이 방문한데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했고, 지난해 10회를 맞은 임실N치즈축제에는 58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축제 흥행에 힘입어 문화체육관광부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 전국적인 축제로 위상을 굳혔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10년을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10년을 알리는 성공적인 ‘2025 임실N치즈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치즈축제의 성공과 더불어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