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APEC 고위관리회의 ‘최종 점검’ 외 [경주소식]

주낙영 경주시장, APEC 고위관리회의 ‘최종 점검’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02-23 09:27:40
주낙영 시장이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찾아 SOM1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분야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SOM1은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주 시장은 지난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스틸아트 전시관, 재무차관·SOM 회의장, 의무실 등을 둘러봤다.

1층에 준비된 도내 시·군 홍보관, 서라벌 천년 시간 여행존에 들어서는 홍보 영상 송출 상태를 점검하고 인공지능 기반 안내서비스 기기를 시연했다.

야외 전시장에선 각종 부스를 둘러보며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셔틀승강장까지 걸으며 버스 배차 간격 등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주문했다.

그는 “SOM1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여부를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재 채취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 준설토 매각 효과 ‘톡톡’

경주시가 2022년 태풍 힌남노 지방하천 재해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준설토 매각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2023년부터 현재까지 지방하천 13곳에서 80만㎥ 물량을 확보, 매년 최고 가격 입찰 방식으로 매각했다.

그 결과 세수 증대(27억원), 사토 처리 비용 절감·지역 골재 수급 안정(65억원) 등의 성과를 일궈냈다.

준설토 처리로 하천 통수 단면을 확보, 재해 예방 효과도 거뒀다.

특히 준설토를 처분해 얻은 수입을 하천 정비공사 등에 재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도 이뤘다.

시는 연말까지 형산강 배동지구 등을 대상으로 하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희망교 재가설 공사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신당천 하천 재해예방사업, 8월 ‘준공’

경주시가 추진하는 신당천 하천 재해예방사업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 핵심은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지방하천인 신당천 8.07km 구간 정비, 보축 조성이다.

2017년 5월 국토교통부 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334억4700만원(도비 200억6900만원, 시비 133억78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2021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2022년 6월 1차로 보축 0.5km와 능골교, 제2세월교, 갈곡교 등 3개 교량을 재가설했다.

2023년 12월에는 2·3차로 보축 2.0km와 동산교(천북 방향 2차로), 물천2교 재가설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4·5차 구간을 마무리 짓고 올해부터 막바지 공사에 들어갔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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