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2028년 개관할 천안 축구역사박물관 전시·활용을 위해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옛 사진 디지털화를 완료했다. 시는 한국 축구 전설로 남은 선수들의 활약 모습이 담긴 사진을 수집,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0일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에게 1990년대 활동 모습 사진 31점의 디지털화 원본 파일을 전달했다.
축구역사박물관은 천안 입장면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안에 2028년 7월께 건립될 예정이다. 디지털화한 축구 관련 사진들은 박물관의 전시·교육 프로그램과 아카이브 자료 등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 인화된 사진의 항구적 보관을 위해 디지털화하고 있다”면서 “축구역사박물관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와 공공건축 심의와 건축 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건립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