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목)
전남 첫 축제 ‘강진청자축제’ 대장정 돌입

전남 첫 축제 ‘강진청자축제’ 대장정 돌입

‘흙, 사람 그리고 불’ 8개 분야 65개 프로그램 운영…첫 주말 4만여 명 운집

기사승인 2025-02-24 11:00:41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등이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강진군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올해 전남지역 첫 축제인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도요지 일원에서 개막하며 ‘봄의 서막’을 알렸다.

축제 첫 주말 4만 명 가까이 인파가 몰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청자축제는 ‘흙, 사람 그리고 불’이란 주제로 8개 분야, 65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습과 전통 체험, 어린이 놀이터로서 톡톡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2일 오후 4시 10분 강진원 강진군수와 이호남 강진군축제추진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등이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축제 개막을 알렸다.

개막 주제공연에 이어진 개막 축하쇼에는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인 진해성,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 슬리피, 브라운티거, 하동근, 문희옥, 황가람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올해 청자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을 살린 청자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고,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으로 부담 없이 강진을 찾아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남은 축제 일정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전남에서는 올 한 해 총 132개의 지역축제가 열린다. 강진청자축제에 이어 3월 구례 산수유축제를 시작으로 3월 12개 시‧군에서 13개, 4월 10개 시‧군에서 17개의 꽃과 음식 축제 등이 잇달아 열린다.

5월에는 여수 거북선축제를 시작으로 23개, 6월 영암과 신안, 강진, 무안에서 8개, 7월 신안과 장흥에서 3개의 축제가 열리고, 8월에는 여수와 보성, 강진, 나주, 담양, 신안에서 6개의 축제가 준비돼 있다.

9월에는 명량대첩축제를 시작으로 17개, 10월 27개, 11월 10개, 12월 5개의 축제가 지역민과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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