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양극화 해소 방안 논의…“사회적 약자 보호에 노력할 것

통합위, 양극화 해소 방안 논의…“사회적 약자 보호에 노력할 것

기사승인 2025-02-25 13:52:17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17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통합위 제공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 이하 ‘통합위’)가 25일 소득 및 자산 격차 완화 등 양극화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7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통합위가 추진해 왔던 사회적 약자 보호와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의 논의를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내재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제3기 통합위는 ‘공감․상생․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양극화 해소, 사회적 약자 지원뿐 아니라 기후 불평등 대응 등 미래 세대가 직면할 새로운 갈등 요소까지 폭넓게 의제로 다루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에 심화되는 소득 격차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 중이며,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청년의 자산 양극화 완화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통합위는 앞으로 공개 토론회를 여는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사회에 내재한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양극화 해소 등은 이념과 진영에 관계없이 국민통합에 꼭 필요한 일, 미래의 지속 가능한 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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