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에 울려 퍼진 염원’…군위군,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행사 개최

‘충혼탑에 울려 퍼진 염원’…군위군,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5-02-26 15:42:53
김진열 군위군수가 26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 군위군 최종 선정을 기원하며 참배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군위군이 충혼탑 참배로 염원을 모았다. 

군위군은 26일 대구 앞산 충혼탑에서 ‘대구 군부대 군위군 최종 이전지 선정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위군의회, 보훈단체, 이전 추진위원회, 향우회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6·25전쟁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군위군의 군부대 이전지 선정을 기원했다.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최종 후보지 선정 기원 행사. 군위군 제공 

김진열 군수는 기원문을 낭독하며, 군위군이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과 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충혼탑을 단체 참배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군부대 이전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군위군, 영천시, 상주시 등 예비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사업성 및 수용성을 평가해 최종 이전 후보지 한 곳을 3월 내 결정할 계획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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