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독도소주·봉평메밀소주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평창군 독도소주·봉평메밀소주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기사승인 2025-02-27 17:41:23
평창군청 전경.
강원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하고 기존 132종에서 10종을 추가 선정해 총 142종의 답례품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부터 총 12일간 답례품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2025년 제1회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심사 과정을 거쳐 지역 업체 8곳의 10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답례품은 △봉평메밀소주 △대관령 황태채+구운 황태채 세트 △ 40240 독도 37%+에코백 △국산 들기름(추가 구성품 협의)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평창 키즈월드 입장권이다.

이들 상품은 모두 시중 판매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이다. 

특히 키즈월드 입장권의 경우 아동 놀이시설이 많지 않은 농촌지역 특성상 인근 지역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선정된 답례품들을 3월 초부터 고향사랑e음에 등록하고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이번 선정된 키즈월드 입장권과 봉평메밀을 활용한 전통주, 최근 젊은 층에서 수요가 많은 독도 소주 등은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젊은 세대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제품들을 추가 발굴해 내실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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