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도 주담대 금리 내린다…인하 행렬 동참

신한銀도 주담대 금리 내린다…인하 행렬 동참

4일부터 주담대 가산금리 0.1%p 인하
신용대출 0.1~0.2%p 인하

기사승인 2025-03-07 15:50:17
신한은행. 연합뉴스

신한은행이 오는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낮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것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5년, 10년 주기형 가산금리를 0.1%포인트(p)씩 인하한다.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 관점에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계대출 가산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기수요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를 방지하고자 기존에 시행하고 있는 제한 조치는 유지된다. △수도권 대출 기간 만기 제한(30년) △다주택자의 구입자금용 주담대 제한 △임대인 소유권 조건부 제한(전세대출) 등이다.

신용대출은 우대금리 신설을 통해 상품 종류별로 0.1%p~0.2%p 인하한다. 쏠편한 직장인대출과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총 7가지 상품이 대상이다. 

주요 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주담대 금리를 속속 낮추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부터 5년 변동 주기형 주담대 가산금리를 0.25%p 인하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주기형) 가산금리를 0.2%p,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주담대(혼합금리) 가산금리를 0.15%p 각각 내린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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