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

영주시, 기업 유치 인센티브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사승인 2025-03-09 09:07:09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조감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지원을 확대한다.

투자 기준을 20억원에서 10억원, 신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모든 근로자로 확대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500억원 투자 또는 100명 고용으로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또 물류기업 지원 근거 신설, 다자녀 근로자 지원 확대 등 투자 환경을 개선해 산업 다양화와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해 150여 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업 유치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차별화된 투자 환경을 조성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개정 조례는 3월부터 시행되며, 이를 기반으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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