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민과의 소통 실천으로 옮긴다

울진군, 군민과의 소통 실천으로 옮긴다

주민 화합 간담회 건의사항 해결 박차
도로·교통 관련 민원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25-03-09 09:10:14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민과의 소통을 실천으로 옮긴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5~14일까지 10개 읍·면에서 주민 화합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결과 124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 비중은 안전·건설 46.8%, 관광·경제 33.9%, 행정·복지 12.9%, 원전수소 6.4%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전·건설 분야 도로·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도시가스 공급, 버스 운행 시간 조정, 도로 확장, 주차장 설치 등이다.

지난달 5일 손병복 군수가 매화면목욕탕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 화합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울진군 제공

군은 부서별 현장 확인 후 검토 결과, 추진 계획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할 방침이다.

대규모 예산이 소요되거나 법·제도적 제약이 있는 사항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추진 가능 여부를 타진한다.

손병복 군수는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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