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50보병사단은 10일부터 20일까지 대구·경북 일원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FS/TIGER: Freedom Shield TIGER)’ 연습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한미연합 및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실전적인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중요시설 방호와 피해 복구 훈련 등을 실시해 임무수행능력을 검증하고 숙달한다.
오는 11일 안동댐, 13일 칠곡차량기지, 19일 대구공항, 20일 낙동강체육공원 등에서 중점적인 훈련이 이뤄질 예정이다.
50사단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훈련 기간 동안 실제 병력과 장비가 이동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