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경북도당 발대식, “양당 정치 넘어 세대교체 목표”

개혁신당 경북도당 발대식, “양당 정치 넘어 세대교체 목표”

기사승인 2025-03-10 08:54:55
개혁신당 경북도당 발대식. 개혁신당 경북도당 제공 

개혁신당 경북도당(도당위원장 황재선)이 지난 8일 구미시 구미코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천하람 국회의원(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전성균 최고위원, 황영헌 대구시당 위원장, 최현수 광주시당 위원장을 포함해 약 150명의 당원이 참석했다.

황재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양당 정치를 뛰어넘고 세대교체를 이끌 정당은 개혁신당이라고 믿는다”며 “기존 정치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개혁신당이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개혁신당이 경북에서도 곧 1당이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성균 최고위원 역시 축사에서 당원들의 결단을 높게 평가하며 “쉬운 길이 아닌 옳은 길을 선택했다”고 격려했다. 

현재 개혁신당 경북도당은 안동·예천, 영천·청도, 구미(을), 포항 남구·울릉, 포항 북구, 영주·영양·봉화 등 6개 지역에 당협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이며, 미구성 지역에는 조직 확대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당은 약 3000명의 온라인 당원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오프라인 당원 모집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경북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