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가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과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영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 홍보물 제작, 제품 생산, 컨설팅, 마케팅, 인력 양성 등 6개 분야, 17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총 13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 이내(월 최대 3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를 완비한 기업 중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영주시는 강소기업 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22개사에 2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23개사 32명의 근로자에게 7600만원을 지원했다.
김명자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