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옹진군수와 옹진군의회 의원, 고려고속훼리(주) 관계자 등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에 따른 결손금 발생 시 그 일부에 대한 옹진군에 재정적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국회의원은 국비확보를 통한 결손금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옹진군은 고려고속훼리(주)의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고려고속훼리(주)는 대형여객선을 건조해 인천~백령항로에 취‧운항 한다.
고려고속훼리(주)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국내 총 톤수 2천 톤 이상, 최고속도 41노트 이상, 승용차 기준 20대 등 차량 선적이 가능한 쾌속 카페리여객선을 발주해 2028년 취항을 목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형여객선 취항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행하는 인천형 아이바다패스와 시너지를 발휘해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관광 활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