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12~13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택시 운수종사자 1072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MISO City(My Innovative Smart Open City)’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미소 도시(MISO City)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아름답고 친절한 문화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도시, 세계인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첨단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도시, 역동적이고 개방적인 국제도시를 핵심 5대 과제로 삼고 있다.
교육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승객 승하차 시 인사하기, 외국인 승객 응대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경주의 얼굴이란 자부심을 갖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