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내연산 치유의숲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과 14일 영천시, 울진군 관계자들이 내연산 치유의숲을 방문했다.
이들은 시설·치유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2021년 조성된 내연산 치유의숲은 치유센터, 치유의숲으로 구성됐다.
치유센터에는 건강증진실, 열 치유실, 편백 족욕장, 다목적 강당 등이 있다.
치유의숲은 내연산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 명상 쉼터, 음이온 풍욕장, 솔숲산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0여명이 찾아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손초희 녹지과장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