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산업재해 예방·안전 문화 정착 간담회 열려

포항서 산업재해 예방·안전 문화 정착 간담회 열려

고용노동부 ‘더 안전한 일터 만들기’ 간담회 개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참여

기사승인 2025-03-19 16:16:50
더 안전한 일터 만들기 간담회 현장 모습. 포항제철소 제공

경북 포항에서 지역 4대 철강사가 함께한 산업재해 예방·안전 문화 정착 간담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지난 18일 포항제철소 글로벌안전센터에서 ‘더 안전한 일터 만들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안전보건 리더들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는 사망 사고 고위험 업종에 대한 안전 컨설팅·안전 장비 재정 지원을 늘려 중소기업 안전 역량 향상을 돕는다.

안전보건공단은 시설 개선을 위한 저리 융자금 지원, 위험성 평가 지원 시스템을 통해 표준모델·업종별 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철강사도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힘쓰며 관계사 정착을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협력사 교육 지원을 확대, 화재 감시자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협력업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세아제강은 소규모 협력사를 대상으로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동호 포항제철소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부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철강사들과 함께 상생의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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